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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 광역교통개선 위해 2조2500억 투입

고양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GTX 창릉역과 트램이 신설되고, 고양선은 당초 계획에서 노선을 변경하게 됐다.

창릉 광역교통개선 위해 2조2500억 투입
GTX 창릉역 추가신설, 고양선 노선 변경
식사역은 고양선 연장 아닌 트램으로 연결

[고양신문] 고양시의 철도교통이 다시 한 번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창릉신도시에 GTX역이 추가되고, 고양선은 대곡을 거치지 않고 고양시청으로 바로 갈 수 있게 됐다. 식사~고양시청~대곡역 노선에는 신교통수단인 트램이 운행될 예정이다. 

29일 국토교통부가 확정발표한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철도교통을 포함해 대중교통과 도로 부문 등 총 17개 사업의 최종안이 발표됐다. 전체 사업비 2조2500억원은 LH가 부담한다. 이중 고양시가 부담하기로 한 사업은 고양시청~식사역 구간 트램 사업비 900억원 중 일부인 200억원이 유일하다.  

가장 큰 변화는 GTX역 신설이다. 2019년 5월 국토부가 창릉 3기신도시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GTX 창릉역 이야기는 없었다. 하지만 그 뒤 1년7개월 만에 GTX역 신설을 발표한 것.

창릉 3기신도시 한가운데 만들어지는 GTX 창릉역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기도 했다.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인 GTX가 창릉신도시 지하를 관통하지만 역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하다. 3기신도시 입주민들은 GTX로 서울에 가려면 고양선을 타고 반대방향인 대곡역까지 3~4정거장을 가야한다. 동선이 너무 비효율적이다”라는 의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창릉역 신설 발표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지만, 신규역이 추가된 것이라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한 창릉역 신설로 고양선이 대곡을 거치지 않게 되면서 고양선의 경제성이 향상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GTX의 잦은 정차에 따른 속도저하, ‘덕양 몰아주기’에 대한 일산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으로 ‘덕양의 가치가 오르면 일산의 가치는 떨어진다’라는 식의 반응을 나타내는 주민들도 있다.

주택가격 변동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철도교통사업에 일산과 덕양주민들은 모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중 부정적 의견이 소수라 할지라도 정치권에 미치는 파급력은 무시할 수 없다. 이런 반발을 우려해 김현미 전 장관이 GTX 창릉역 발표를 1년 7개월 늦춘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창릉역 신설은 고양시의 전체적인 그림을 놓고 보면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환영할 만한 일이다. 도시의 남쪽(창릉), 중앙(대곡), 북쪽(킨텍스)에 GTX역을 공평하게 하나씩 가지게 됐기 때문이다. 또한 GTX-A 노선이 서울을 제외하면 성남·용인·파주시는 모두 정차역을 1개만 가진다는 점도 고양시와 크게 비교된다.     

GTX 창릉역 신설은 고양선의 경제성을 올리는 시너지효과도 가져왔다. GTX 창릉역이 신설되면서 자연스레 고양선은 대곡역을 들를 필요가 없게 됐다. 짧은 고양선에서 GTX 환승은 1곳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고양선은 고양시청 방향으로 노선을 더 짧게 가져가면서 3호선 화정역과의 환승도 가능해졌다. 고양선은 현재 예타 통과를 앞두고 있는데 이렇게 경제성이 향상되면서 사업이 늦춰질 가능성도 낮아졌다. 다만 2021년 예타가 통과된다 하더라도 고양선 준공시점은 신도시 입주완료 시점인 2029년으로 잡혀있다.

고양선의 특징은 높은 효율성이다. 고양선은 서울 새절역에서 서부선과 직결되고 지하철 6호선과 환승도 가능하다. 여기에 GTX 창릉역 환승, 3호선 화정역 환승, 고양시청역에서의 교외선 환승과 트램환승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덕양구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당초 창릉신도시 건설에 따른 트램 운행은 계획에 없었지만, 이번 국토부 발표에 포함됐다. 트램은 고양선 식사연장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양선이 대곡을 들르지 않게 된 것도 변수로 작용했다. 이에 국토부는 식사에서 고양시청을 거쳐 대곡까지 트램을 연결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철도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예타는 식사~고양시청, 고양시청~대곡역으로 사업주체를 둘로 쪼개고 사업비를 1000억원 이하로 낮추면서 피해갈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고양선 식사역 연장을 주장해온 지역주민들은 “아쉽지만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환영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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